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름 없는 군단 (문단 편집) ==== 황충의 왕 아바돈[anchor(아바돈)] ==== * '''Abaddon''', '''Apollyon''' → [[섬의 주인]] >'''폭식의 좌에 앉은 무리의 왕은 피가 쓴쑥이요,''' >'''그 몸에서 떨어져나온 티끌은 황충의 무리이니.''' >'''만물을 먹어치우는 황색의 폭풍이로다.''' >---- >폭식왕의 신언 초월석의 문구 이름없는 군단의 산하 군단 중 하나인 폭식 군단의 '''전''' S급 군단장이자 수장이며, 선대 '''폭식의 왕.''' 황충(메뚜기떼)의 왕이라는 이명 답게 본래 폭식 군단이 사용하던 전투 방식인 [[인해전술]]은 이 자의 방침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바돈의 휘하 군단의 일원이었던 벨제부브는 어느 날 스스로를 '''파리왕'''이라 자처하면서 막강한 힘을 바탕으로 반역을 일으켜 아바돈의 왕위를 찬탈했다. 이로 인해 아바돈은 폭식왕이라는 왕위와 위대한 의지의 총애를 잃었다. 그러나 군단장의 직위 자체는 존속된 것으로 보이며 휘하의 군단도 유지됐다. 벨제부브에 의해 폭식의 좌를 강탈당한[* 언급에 의하면 단순히 '''폭식왕'''이라는 왕위와 군단을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이제껏 받아왔던 위대한 존재의 총애도 벨제부브에게 빼앗겨버린 듯하다.] 아바돈은 위대한 존재의 총애를 되찾기 위해 20여년 전 차원전쟁 당시 내부차원을 침공했다고 한다.[* 백야의 요새에서 드러난 진실에 따르면 아자젤, 헤카톤케일과 함께 주전파의 일원이었다고 언급된다. 아자젤이 루시펠에 대한 열폭, 헤카톤케일이 인간성에 대한 경계 + 어머니의 복수가 목적이었다면, 이쪽은 폭식의 자리를 되찿는 걸 목적으로 주전파에 속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아바돈이 침공했던 장소가 바로 시즌 3의 무대인 부산. 당시에 붙여진 인식명은 '''아폴리온(Απολλύων)'''으로[* 사실 아폴리온이나 아바돈이나 그리스어냐 히브리어냐 차이일뿐 본질적으로 같은 이름이다.] 처음에는 아바돈의 독기로 인한 피해가 그리 대단하지 않았으며, 아바돈보다는 아바돈의 수하에 의한 피해가 더 컸기 때문에 (전)군단장이었던 아바돈의 차원재해 등급은 군단장 급인 S급보다 한 단계 낮은 '''A급'''으로 잘못 측정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슈브(클로저스)|인간에게 투항한 어느 차원종]]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 조사한 결과 S급으로 재판명났다.] 아바돈의 수하인 메뚜기떼는 당시 부산의 힘으로도 어찌어찌 막아낼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축적되기 시작한 아바돈의 독기는 천천히 부산 사람들을 괴롭혀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가벼운 가려움증, 기침을 비롯한 가벼운 호흡곤란 정도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내 손톱에 피부조각이 묻어나기 시작하며 호흡이 힘들어지고 기도에 이물질이 끼는 등, 말기에 가서는 '''살아있는 사람의 장기와 피부를 녹일 정도'''. 부산 시장인 [[민수호]]도 아바돈의 독에 중독되어 내장의 상당부분을 잃은 사람 중 하나이며, 센텀시티 소속 특경대 경감 [[허유미]] 또한 아바돈의 독 때문에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있다.[* 이때의 상황이 요한 계시록 9장 5-6절과 비슷하다.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6 그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사족으로 당시 거의 모든 클로저들은 불을 뿜는 용[* [[헤카톤케일(클로저스)|헤카톤케일]]로 추정. 제이가 헤카톤케일을 잘 모르던 이유도 홀로 부산에서 싸웠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바돈이 나타난 부산도 한바탕 지옥이었건만 헤카톤케일이 나타난 서유럽은 그걸 우선순위에서 밀어 버렸을 정도로 더 처참했다는 의미로 볼 여지가 있다. --스토리 구멍 해소하느라 괄호슨만 고생한다--][* 추후 레비아의 솔로몬의 예복 스토리와 루시 스토리와 부산 스토리에서 이 부분이 보강되었는데 헤카톤케일은 서유럽 전역을 사흘 만에 불바다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단기간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고 아바돈은 장기간에 걸쳐 부산 시에만 피해를 무적시키고 있었기에 헤카톤케일의 위험레벨이 더 높았기 때문이었다. 헤카톤케일은 당시 가장 '''안전지역'''이던 서유럽을 불과 사흘만에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는 전대미문의 재해였지만 아바돈은 그저 유독물질을 내뿜어 주변을 서서히 죽여가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기에 간부들 사이에선 같은 군단장이 나타났다 하더라도 부산보다는 서유럽을 우선시해야했기 때문이다. 물론 부산 사람들에겐 의미 없는 차이였지만.]을 상대하느라 도저히 부산으로 전력을 돌릴 여유가 없어 부산의 희생은 갈수록 커져 갔고, 이 때문에 부산 시민들이 유니온, 클로저들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부산 시민들이 클로저를 믿지 못하고 거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아바돈이 쓰러진 뒤 유니온의 사후 대처가 원인이었다. 구호 정책이라며 온 클로저들은 정화작업이라며 부산의 모든 것을 불태웠으며 부산시민의 지인들의 시체가 태워지는 곳에서 그 시체의 불로 담배를 피우며 일이 편하다며 좋다고, A급 클로저가 될 수 있겠다며 낄낄거렸다고 한다.] 아바돈은 부산을 거의 궤멸 직전까지 몰고 갔다. 이 와중에 '''단 한 명의 [[제이(클로저스)|소년 클로저]]'''가 홀로 부산에서 아바돈과 싸움을 벌였고, '''피 터지는 격전 끝에 겨우 아바돈을 격퇴했다'''고 한다.[* 이는 유니온이 제이를 희생양으로 보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제이는 당시 파이로키네시스라는 최강의 위상력과 최강의 출력에 각성했다는 이유만으로 중학생뻘의 나이에 강제로 소집당했어야 했으며, 어린아이를 부산에 나타난 아바돈을 막기위한 좋은 병력이라치고는 시간만 끌다가 죽일 장기말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 하지만 예상외로 제이가 아바돈을 쓰러트리니 일단은 사용가치가 있으니 더 살려놨다가 좋은 패로 쓰려고 했었던 듯.][* 다만, 당시 아바돈이 A급으로 측정되었던걸 생각하면 울프팩 소속인 제이는 충분히 대응할만한 전력이다. 즉, 단순히 희생양으로 보냈다기 보다는 당장 전력의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정말로 쓰러뜨릴 수 있을만한 인재를 보냈던 것닐 수도 있다.] 부산 지역에서 처음 등장하는 호퍼 타입 차원종이 차원전쟁 시기 이후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언급이나, 부산 출신 NPC들이 메뚜기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아바돈의 군단의 병력들은 모두 호퍼 타입의 차원종이며, 황충의 왕이란 이명 그대로 메뚜기에 가까운 외형을 가진 차원종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선지 아바돈의 육신을 이용해 만든 강화복은 --드라군 블래스터 복붙-- 가면라이더스럽다. 이후 퀘스트에서 잠깐 언급되는데 부산의 일부 섬지역이 아바돈의 역병으로 인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수준으로 오염되어 모든 주민들이 떠나고 폐기물 처리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역병은 인간뿐만 아니라 차원종에게도 극도로 해롭기 때문에 내부차원으로 유입된 차원종들 때문에 차원압이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 이런 이유로 부산 시청측은 이쪽에 억제기를 설치하는 것을 포기하고 본래 부산 전역에 분배해야 할 억제기를 다수의 사람이 사는 특정 지역에 집중배치하는 식으로 도시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다. 해당 섬 지역은 쓰레기 섬이라 불릴 정도로 이후 시궁쥐 팀의 시작 지역인 고철처리장이 되었으며, 최보나의 말에 따르면 이 섬은 외부차원에 한없이 가까운 환경이 되었고 그래서 이 섬에서 자란 [[미래(클로저스)|미래]] 또한 영향을 받아 PNA(위상능력핵산)이 이미 처리과정을 거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로 되어있다고 한다. 그렇게 기록 속 존재로만 남을 것으로 보였던 황충의 왕이었지만, [[섬의 주인|새로운 모습]]을 가지고 부활한다. 부활한 아바돈은 인간을 양분 외에는 가치없는 존재라며 철저히 깔보는데, 인간을 강자로 여기며 과민반응에 가까울 정도로 경계하는 파리왕과 극명히 대비된다. 다시 부활한 육체로 낸 목소리로 보아서는 아바돈 시절에는 아스모데우스와 같은 여성체였던걸로 보인다.[* 원전(요한 계시록)에서의 아바돈의 묘사: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예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면류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는 사자의 이 같으며 또 철흉갑 같은 흉갑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장으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시즌3 백야의 요새에서 더스트에게 언급되길 인류 침공때 내려온 군단장 셋 중 하나라 한다. 패배 후 왕위는 빼앗겼지만 군단장의 지위 자체는 유지된 듯. 본래는 먹어치우는데만 열중했지만, [[제이(클로저스)|한 인간]]에게 이기기 위해 집착했다는 인간이 바꿔놓은 결과물로 언급된다. 그렇게 잊혀질 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애리의 그림자 요원 보스로 등장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물방울과의 합체가 약해진 나머지 반차원종화가 가속화되던 애리가 극복해야 할 시련의 주체로 등장하였다. 이때 보스 모델링이 등장하였는데 분신체인 섬의 주인과 비슷한 색이지만, 크기만큼은 정말 무식하게 크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거의 10배 정도 되는 가량인데, 이는 아바돈이 차원압력의 제약을 억지로 뚫고 넘어와 몸을 축소화시켰다 하더라도 이만큼의 거체라는 의미이다. 마찬가지로 몸을 축소화시킨 헤카톤케일이 70m에 달하는 초거체였음을 생각하면 아바돈의 원래 크기도 견적이 잡힌다. 모델링 자체는 식충형 중간 보스급 개체인 스키아의 것을 그대로 갖다 썼다. 이때 당시 아바돈의 위력이 실감나는데, 독기의 안개로 부산을 좀먹던 그 시절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으로도 모자라 어지간한 A급 클로저를 넘어서는 기량을 가진 애리를 사종일관 압도하는 S급 차원종다운 힘을 보여주었다. 애리의 독 능력이 작중에서 치명적이라고 묘사되는데, 그 마저도 압도할 정도로 자신의 독기를 독으로 중화시키려는 애리를 오히려 독에 중독시킬 정도다. 스토리 도중 난입한 알파 나이트의 조력 없이 애리가 시련을 극복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으로, 알파 나이트가 아바돈을 잡아주지 않았더라면 애리는 그 시간벌이를 틈타 물방울과 교감하고 동조하여 정화의 대홍수를 사용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